“천사를 만나는 순간”은 어색한 정적을 공간적으로 구현하여 자율과 통제의 경계를 탐구하는 공간이다. 모듈형 벽이 움직여 사람들을 일시적으로 가두고, 그 안에서 상호 동의하에 행동할 자유를 부여함으로써, 통제된 상황 속에서 느끼는 자율성과 불안, 그리고 해방감을 경험하게 만든다. 이 과정에서 시간과 감각의 변형이 일어나며, 각 사람의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을 통해 독특한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

“The Moment Meet an Angel” is a space that explores awkward silence and controlled situations. Movable modular walls temporarily trap people, allowing them to act freely with mutual consent. This space lets participants experience a balance of autonomy and anxiety within controlled circumstances, while also highlighting the shifting perceptions of time and sensory experiences.